[신화망 베이징 1월 10일] 중국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소(ISCAS)와 영국 노섬브리아대학이 협력한 ‘서비스 디자인과 빅데이터 기술의 지속가능 도시화 전환’ 프로젝트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2019년 ‘뉴턴상’ 국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7년 ‘뉴턴상’ 설립 이래 중국 연구기관이 참여한 프로젝트의 최초 수상이다.
주중 영국대사관 관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바바라 우드워드(Barbara Woodward) 주중 영국 대사가 중국 측 프로젝트 담당인 마추이샤(馬翠霞) 중국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협력 프로젝트의 상금 20만 파운드(1파운드는 약9.1위안)는 연구에 쓰일 계획이다.
영국 정부는 2014년 중국 등 17개 파트너 국가와의 연구 및 혁신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뉴턴기금’을 출시했다. ‘뉴턴기금’ 창설 이래 후원했던 우수 과학연구 프로젝트를 표창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뉴턴상’에는 현재 국가상과 ‘회장상’ 1개가 설립돼 있다. ‘뉴턴기금’ 협력 프로젝트의 참여국가가 교대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매년 상금 총액은 100만 파운드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이 참여한 ‘뉴턴기금’ 협력 프로젝트도 2019년 ‘뉴턴상’ 국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2019년 ‘회장상’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이 참여한 신청 프로젝트 중에서 선정되며, 수상자는 다음 달 런던에서 공개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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