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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천년 ‘파오포’의 정 나누며 협력의 새 장 열어…시진핑 中 주석의 미얀마 국빈 방문을 앞두고

출처: 신화망 | 2020-01-12 09:54:46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월 12일] 특별 기고: 천년 ‘파오포’의 정 나누며 협력의 새 장 열어…시진핑 中 주석의 미얀마 국빈 방문을 앞두고

새해가 되면 모든 것이 더욱 새로워진다. 중국 정상이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올해 첫 순방이자 중국 국가주석이 19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하는 것이다. 중국-미얀마 수교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순방은 중국-미얀마 관계 발전에 과거를 계승하면서 미래를 개척하는 중차대하면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천년 ‘파오포(胞波,동포라는 뜻으로 미얀마와 중국 두 나라 인민 간에 부르는 호칭)’의 정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협력발전의 청사진을 계획한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방문 기간에 미얀마 지도자와 함께 정치적 관계 격상, 연계성 협력 심화, 중국-미얀마 경제회랑 건설 추진 등 중국-미얀마 관계가 더 놓은 수준으로 오르도록 추진해 중국-미얀마 친선 교류사에서 중요한 획을 긋는 새 장을 열 것이다.

청사진 계획, 중국-미얀마 운명공동체 구축

방문 기간에 중국-미얀마 정상은 양국 교류의 역사적 경험을 총 정리하고, 향후 발전의 청사진을 계획하며, 양자 관계의 내실을 기하고, 중국-미얀마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등 양자 관계의 새 시대를 열 것이다.

시 주석은 윈 민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행사 참석, 아웅산 수지 국무고문과 회담, 양자 협력 문건 교환식 및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이 주최하는 연회 참석, 민 아웅 흘라잉 국방군 총사령관 접견, 미얀마 의회 및 정당 지도자들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경을 접하고 있고 상부상조하는 우호 이웃 국가인 중국과 미얀마는 정치적으로 상호 신뢰도가 높고 경제적으로 심도 있게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역내 사안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수교 70년간 중국과 미얀마 관계는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고 돕는 바탕에서 끊임없이 발전해 대국과 소국 간의 선린우호, 협력윈윈의 본보기를 수립했다.

최근 들어 양국 고위층의 교류가 빈번하다. 미얀마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중국공산당과 세계 정당 고위급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가했고, 양국 정부 고위직의 상호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이런 친밀한 교류들은 ‘동포의 정과 이웃 간의 우정을 방증한다.

미얀마 종교사무문화부 장관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미얀마와 미얀마 국민에 대한 귀한 도움과 지지이며, 양국 모두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미얀마와 중국 친선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잡고 윈윈, ‘일대일로’ 협력 심화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미얀마 연계성 협력을 심화할 것이다. 양국은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미얀마 경제회랑이 개념 계획에서 실질적인 건설로 넘어가도록 추진하며, 회랑의 세 축(양곤, 만달레이, 캬우크피우경제특구)과 연계성 중대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진전을 실현해 양국과 양국 국민을 복되게 할 것이다.

미얀마는 ‘일대일로’ 협력 구상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참여하고 있다. 미얀마 정부는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을 의장으로 하는 ‘일대일로’ 건설 시행지도위원회를 설립했다.

양국의 실무협력 성과가 풍부하다. 중국-미얀마 경제회랑 및 대규모 프로젝트 협력은 미얀마 연선의 고용 창출 및 경제 발전을 견인했고, 현지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미얀마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일대일로’ 건설 참여는 미얀마가 각국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고 무역, 투자, 인프라 건설이 발전의 기회를 얻도록 했다고 말했다.

과거를 계승해 미래 개척, 민의의 기초 튼튼히 다져

시진핑 주석은 방문 기간에 미얀마 주요 지도자들과 중국-미얀마 수교 70주년 축하 행사 및 중국-미얀마 문화관광의 해 출범식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은 문화관광의 해 행사 개최를 통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의 우호적인 민의의 기초를 다질 것이다.

중국-미얀마 ‘파아포’의 정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더욱 새로워지고 있으며, 민간 왕래가 활발하다. 당나라, 표국(驃國, 현 미얀마에 위치)의 악무단(樂舞團)이 당시의 장안에 왔다. 시인 백거이가 ‘표국악(驃國樂)’을 써서 공연 성황을 묘사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민생 분야에 편중된 중국-미얀마 양국의 실무 협력과 인문교류가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중국-미얀마 우호의 민의 기초를 탄탄히 했다.

주변의 이웃국가는 시종일관 중국 외교의 우선 방향이다. 시진핑 주석은 새해 미얀마를 처음 방문해 진심으로 우정을 함께 이야기하고, 성심(誠心)으로 발전을 함께 도모하며, 항심(恒心)으로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것이다. 이번 방문이 중국-미얀마 관계의 새 시대를 열고, 중국-미얀마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며, 양국 우호협력의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열 것이라고 믿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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