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3월 18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6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전 세계의 조율된 행동 강화가 세계 경제에 자신감과 안정감을 키우는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각국은 재정정책, 통화정책 및 금융 규제 조율을 강화해 코로나19에 공조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추가적인 재정 부양 정책은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장기적인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각국 정부는 계속해서 재정조치 출범을 확대하고 유급병가와 맞춤형 세수 감면 등의 조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진국 중앙은행은 계속해서 완화적인 금융환경, 실물경제에 대한 신용 흐름 보장, 국내외 금융시장이 유동성 촉진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흥시장과 개도국 중앙은행은 자본 유출과 상품시장 충격 등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 및 자본흐름 관리 조치를 내놓아 금리 및 다른 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각국 금융시스템 규제 및 감독기관에도 상호 조율과 공조 협력을 요청하면서 은행 등 금융기관이 기존 규제의 유연성을 활용해 어려움에 빠진 대출자와 대출 조항을 다시 마련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금융안정과 은행 시스템의 건전성을 보장하고 경제의 활력과 균형을 유지하길 독려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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