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 2일] 3월31일 베이징시 지방 금융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스위스 UBS증권에 이어 미국 금융사 골드만삭스가 베이징에서 두 번째로 합작 증권사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행사하는 외자 금융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회)가 3월13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2020년4월1일부터 증권사 외자 지분 제한이 철폐되면서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 투자자들은 법률·법규와 증감회의 유관 규정 및 관련 서비스 지침의 요구에 따라 법에 의거 증권사 설립 혹은 실질 지배 주주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3월27일, 골드만삭스는 중국 증감회의 승인을 얻어 ‘골드만삭스가오화증권’의 보유 지분 비율을 33%에서 51%로 늘렸다.
제임스 파라다이스 골드만삭스 아태(일본 제외) 공동 사장은 “골드만삭스가오화증권의 지분을 18% 늘린 것은 우리가 향후 5년 중국 업무에서 대규모 신규 자금을 주입하기로 약속한 것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기존의 중국 업무를 발전시키고 강화하는 데 주력해 우리의 잠재시장 및 인재와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현재 중국이 진행 중인 자본 시장 개혁 과정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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