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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험, 전세계 코로나19 방역에 일조

출처: 신화망 | 2020-04-05 10:15:26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4월 5일] 중화예방의학회가 얼마 전에 코로나19방역 국제경험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많은 국가의 의학단체 대표와 전문가들은 중국이 집에 머물기와 사회활동 줄이기, 밀접접촉자 이동 동선 추적과 검사, 격리, 엄격한 정보 발표 등의 경험적 대응조치를 장려한 것이 전세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고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베트남, 브라질, 스위스 등의 공중보건학회 대표와 아프리카 공중보건연맹 대표, 중국 글로벌보건, 전염병 예방·통제, 보건비상영역의 전문가 및 학자들이 화상 연결로 세미나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중 각국이 취한 조치와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량샤오펑(梁曉峰) 중화예방의학회 부회장 겸 비서장, 세계보건연맹(WFPHA) 집행위원이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각국 공중보건학회가 방역 경험을 광범위하게 교류하고 힘을 모아 코로나19 팬데믹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WFPHA의 Walter Ricciardi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이미 기정 사실이며 우리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야 한다면서 현재는 우리가 손을 잡고 대응해야 할 때인 동시에 다음 대유행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제 협력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탈리아는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주목과 지원에 매우 감사해 한다. 우리는 중요한 회의를 열어 많은 의견과 정보를 교환했고, 더 나아가 중국의 호응 행동을 참고했다. 이탈리아는 긴급 도시 봉쇄(lockdown) 조치를 단행했다. 이탈리아는 중국을 제외하고 최초로 록다운을 단행한 국가”라고 말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 공중보건대학원 장이잉(張毅穎) 원장은 중국의 지역사회 봉쇄는 효과적인 경험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활동과 기업의 운영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또 싱가포르는 이를 참고하기 시작했고, 매우 엄격한 법률을 제정했다면서 일부 모임 장소를 강제 폐쇄하는 한편 사람들에게 공공장소에서 최소 1m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라질 건강협회 전문가는 브라질은 3월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58.53%가 격리 혹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태에 있다면서 이런 조치들은 코로나19 전파 속도를 늦추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브라질은 대다수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해 중국으로부터 진단키트 500만개를 구매했으며, 현재 50만개를 받았다.

화이진펑(懷進鵬) 중국과학기술협회 상무부주석은 중국과학기술협회는 중국과학기술 단체가 방역업무에 뛰어들어 과학연구를 추진하고, 방역지침을 발표하는 한편 응급 과학기술 보급과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국제교류를 강화하도록 적극적으로 동원하여 양호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과학기술계는 안정적인 전 지구적 중대 전염 질병의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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