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세계의 전진캠프

해발 6,500m에 자리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룽부 빙하 바로 옆에 놓인 주무랑마봉 전진캠프가 주무랑마봉 등정을 하는 등산자들이 빙설 노면에 도착하기 전의 마지막 캠프이자 물자를 운송하는 야크가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캠프다. 뭇산들에 둘러싸여 공기유통이 원활하지 않는 관계로 주무랑마봉을 여러 번 오른 경험이 있는 프로 등산 가이드도 이곳에 오면 고산병이 오는 경우가 많아 ‘악마캠프’란 별명이 지어졌다. 5월 22일 내린 큰 눈이 푸른 얼음 타워에 둘러싸인 이 ‘악마캠프’에 빙설세계의 장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부여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진메이둬지(晋美多吉)] 

추천 기사:

해발 5800m 주무랑마봉 미들캠프로 전진 

   1 2 3 4 5 6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