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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후(90년대 생)’ 청년 장야보와 장야자오는 허난(河南)성 상추(商丘)시 민취안(民权)현 왕챠오(王橋)진 마화좡(麻花莊)촌의 쌍둥이 형제다. 2014년, 대학을 졸업한 두 사람은 선후로 귀향해 마화좡의 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마화(麻花, 꽈배기) 제작 수공기법을 이어받았다. 마화좡촌은 현지의 빈곤마을이다. 장야보, 장야자오 형제는 자기집 사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자기 마을의 마화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대책을 강구했다. 가격, 브랜드와 표준의 통일 등 절차를 통해 마화좡촌은 특색 있는 자원을 통합하고 마을 집체경제를 발전시키는 마화좡촌식품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손발을 맞춘 두 형제는 마을의 마화 생산품질을 개선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했으며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에도 나서 현지에서 유명한 ‘마화형제’로 되었다. 마화산업의 발전을 통해, 2018년 마화좡촌 전체가 빈곤에서 벗어났고 2019년 11월 마을의 빈곤한 76가구가 모두 빈곤모자를 벗었다. 장야보는 “지금 마을에 산업도 있고 집체경제도 있어 농촌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참 크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한차오양(韓朝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