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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 전문가, 중국 겨냥한 미국의 ‘신냉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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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7-27 10:59:42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런던 7월 27일]    ‘신냉전반대’ 국제회의가 25일 화상대화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여러 나라 전문가들이 중국을 겨냥한 미국 정부의 언행이 갈수록 과격해진다며 중국을 겨냥한 그 어떤 ‘신냉전’도 모두 세계 평화에 위협을 주게 되고 이는 인류의 공동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회의 주최 측 소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영국, 러시아, 인도, 캐나다 등 49개 국가에서 온, 회의 참석을 신청한 약 700명이 회의  생중계를 지켜보았다. 회의는 성명에서 미국이 냉전사고 및 세계평화를 훼손하는 기타 행동을 포기할 것을 호소함과 동시에, 중·미 대화 및 코로나19 공동방역, 기후변화 대응, 경제발전의 실현 등 글로벌적인 문제와 관련해 협력을 전개할 것을 지지했다.  

제니 클레그 영국 UCLAN(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국제 문제 전문가는 중·미 관계는 중요한 양자 관계이고 중·미 관계의 악화는 세계 평화에 극히 큰 위협이라고 발언했다.

존 로스(중국명: 뤄쓰이(羅思義)) 중국인민대학 충양(重陽)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라크와 리비아에 대한 전쟁 도발,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탈퇴, 유엔을 넘어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일방적인 제재 실시 등 세계평화와 국제질서에 대한 미국의 위협을 열거하며 전쟁으로 중국을 위협할 경우, 상상도 못할 후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 벤자민 미국 반전조직 ‘코드핑크’ 공동설립자는 미국은 글로벌 곳곳에 자기의 군사기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중국이 갈수록 공격적이라고 비난하고 있고 중국을 대하는 미국 정상의 태도가 갈수록 우려되며 “중국은 적이 아니고, 양국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미국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가릿 킴벌리 미국 칼럼니스트는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과 관련된 문제에서 연속 착오를 범하고 있다며 신장(新疆)과 방역에 관한 문제에서 이유 없이 중국을 비난할 뿐만 아니라 휴스턴 주재 중국총영사의 폐쇄를 요구하는 것도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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