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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란창강-메콩강 협력은 유역 각국 국민에게 장기적으로 복이 된다—황궈융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 집행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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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8-25 10:02:27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하노이 8월 25일] 황궈융(黃國勇)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VACNE) 집행위원회 위원은 23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란창강-메콩강 협력(LMC)’ 개시 이후 유역 각국은 LMC 플랫폼을 통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역내 지역이 직면한 도전을 더욱 더 제때 고효율적으로 해결해 각국 국민들에게 장기적으로 복이 된다고 밝혔다.

LMC 협력은 란창강-메콩강 연안에 위치한 중국, 캄보디아, 태국, 러시아, 미얀마, 베트남 6국이 공동 건설한 새로운 형태의 준지역 협력 메커니즘이다. 그는 LMC는 개시 이후 농업과 빈곤 감축, 연계성, 생산능력, 국경 간 경제, 수자원 등 핵심 협력 분야에서 초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농업과 빈곤 감축 분야에서 LMC의 성과는 특히 인상적이다”면서 그는 “란창강-메콩강 각국이 농업 등의 분야에서 일련의 협력 프로젝트를 시행했는데 이는 현지 농민들이 농산물과 축산물 품종 최적화, 농산물 교역 강화, 농업 생산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중국이 제의해 설립한 LMC 전문기금이 지원한 프로젝트도 유역 각국의 사회·경제 진보 추진과 거버넌스 능력 건설 강화, 발전 격차 축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LMC는 유역 각국의 인프라 연계성 가속화에 유리하게 작용해 관광 등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냈고, 각국의 민간 교류를 크게 촉진했다고 말했다. 또 민간 교류의 심화는 란창강-메콩강 유역 각국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각 분야의 전면적인 협력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베트남과 중국은 감염병 정보와 예방치료 기술을 적시에 공유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19가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만연하고 있고, 메콩강-란찬강 각국은 코로나19 예방과 환자 치료, 백신 개발 등 분야에서 계속해서 협조 교류와 정보 공유를 강화할 수 있으며, 중국이 취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란창강-메콩강 유역 국가들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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