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9월 5일] 2020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장기적인 도전에 대응하는 중국 정부의 굳은 결의를 구현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개방에 대한 성의와 국제 협력에 대한 중시를 나타낸다. 차이샤오린(柴小林) 세계무역기구(WTO) 서비스무역투자국장은 3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CIFTIS는 9월4일부터 9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서비스 무역 분야의 선도 전시회인 이번 CIFTIS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이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중대한 첫 국제 경제·무역 행사다.
차이샤오린 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국은 코로나19 퇴치 국제 협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글로벌 가치사슬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기여했다면서 “중국이 코로나19 후 얼마 되지 않아 이런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국의 개방에 대한 성의 및 국제 협력에 대한 중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서비스, 상호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CIFTIS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장기적인 도전에 대응하는 중국 정부의 굳은 결의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WTO가 발표한 ‘2019년 세계 무역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업은 글로벌 경제의 중심 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물류와 금융에서 정보 처리에 이르기까지 서비스업은 경제 활동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차이 국장은 현재 글로벌 GDP 대비 서비스업 비중은 65%이고, 개발도상국 고용 중 3분의 2, 선진국 고용 중 5분의 4가 서비스업에서 발생한다면서 디지털화, 수입 증가, 인구 구조 변화 및 기후 변화 등의 4대 추이가 서비스 무역의 발전 방향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WTO의 잠정 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만연한 이후 관광, 운송, 물류 등 서비스 업종이 특히 심각한 영향을 받았지만 코로나19는 판매, 의료, 교육, 통신, 오락 등 분야에서 온라인 서비스 사용 수요를 늘렸다면서 그녀는 “서비스 업종 발전 및 서비스 무역을 위한 유리한 여건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각국이 경기 하락에 대응하고 경제 회복을 실현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 국장은 “단기적으로 볼 때 CIFTIS는 세계에 코로나19 대응 분야에서 중국이 기울인 막대한 노력과 이룩한 성과를 전시하고, 서비스업과 서비스 무역 대국으로서 중국이 국제사회와 경험을 공유하길 원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CIFTIS는 각국의 서비스업 및 서비스 무역 발전을 계속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제 회복과 무역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이 국장은 세계 경제 거버넌스와 다자 무역 체제의 대표성 기구인 WTO는 CIFTIS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IFTIS가 중요한 국제 교류 플랫폼의 역할을 발휘해 경제의 중요한 기둥인 서비스업과 서비스 무역에 대한 각국의 인식을 보다 더 높일 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간 정책 대화와 조율 증진에 유리하고, 기업이 더 많은 무역과 투자 원활화 서비스를 매칭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