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 11일] (리상화 기자) 제1회 ‘나와 중국(한국)의 이야기’ 중한 청년 영상대회가 10일 베이징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청년들의 영상 기록 방식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민간 교류 및 온정을 보여주는 것에 취지를 둔 대회는 중한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창작자와 촬영 애호가, 1인 미디어 진행자, 블로거 등 인사 및 관련 기구를 대상으로 양국의 방역 이야기, 도시 건설, 사회 발전, 문화 전파 등을 주제로 한 쇼트클립과 촬영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은 이메일(touchchina@naver.com)로 접수하며, 접수 마감일은 12월10일이고, 시상식은 12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과 한국은 유구한 교류사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가운데 양국 국민은 ‘도불원인, 인무이국(道不遠人, 人無異國: 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의 방역 서사시를 썼다.
가오안밍(高岸明)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은 양국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솔한 감정이 담긴 생생한 화면으로 중한 양국이 서로 알고 지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한 생동적인 이야기를 그려내 중한간 멀리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민심 상통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외문국과 주한중국대사관, 주중한국대사관이 지도하고, 인민화보사와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 주최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