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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은 세계에 믿음 진작—José Luis Barceló 스페인 ‘금융세계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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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9-22 08:28:2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마드리드 9월 22일] 호세 루이스 바르셀로(José Luis Barceló) 스페인 ‘금융세계보’ 사장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쇼크에서 단기간 침체된 후 빠르게 성장세를 회복해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각계의 믿음을 강력하게 진작시켰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얼마 전에 발표한 최신 경제 데이터에서 8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등 여러 개의 지표 증가율이 연내 처음 플러스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그는 중국 최신 경제 데이터는 세계 경제 회복의 희망을 보여주었다면서 코로나19 쇼크 후 중국 경제는 신속하게 성장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통제 방면에서 모범을 보였다. 중국이 신속한 경제 진흥을 위해 취한 조치도 다른 나라들이 배울 만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글로벌 공급망을 언급하면서 그는 “코로나19는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고, 이런 영향은 주로 세계 무역이 장애를 받은 것에 기인한다. 공중과 육로 수송 및 해운을 막론하고 수송로가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수출이 동결되면서 많은 제조업체가 생산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무역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 정부와 제조업체, 나아가 소비자 등 모든 관련측이 서로 신뢰하고 힘을 합쳐 협력해야만 글로벌 공급망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보호주의가 고개를 드는 것에 대해 그는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빠졌을 때 보호주의는 결코 정확한 대응 방법이 아니며, 협력과 다자주의야말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협력 추진 분야에서 중국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은 줄곧 대화와 교류 강화, 호혜윈윈 관계 구축을 주장해 왔고, 필요한 국가에 원조를 제공하는 분야에서도 중국은 양호한 본보기를 세웠다고 말했다.

중국-유럽연합(EU) 관계를 언급하면서 그는 중국과 EU 관계는 다자간 협력과 글로벌 경제 회복 촉진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 글로벌화 및 세계 무역이 난항을 겪고 있는 시기에 유럽-중국 쌍방은 손잡고 협력해 난관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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