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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성과 톡톡, 회복 시그널 보내—中 연휴 경제 열기에 세계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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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0-09 10:34:47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0월 9일] (위마오펑(俞懋峰) 기자) 국경절 황금연휴는 대대로 중국 경제를 관찰하는 중요한 창구다. 코로나19 방역 상시화 이후 처음 맞은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중국 소비 시장이 뚜렷이 회복하면서 여행, 나들이, 요식, 쇼핑, 문화 오락이 번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 옵서버와 매체는 연휴 경제 열기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두었음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과 회복의 명확한 시그널을 세계에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효율적 방역이 황금 연휴 보장

중국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한 것이 중국인이 황금 연휴 기간 안심하고 외출해 소비할 수 있도록 한 선결조건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기본적으로 통제되면서 황금연휴는 중국의 경제 회복과 공중보건 조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논평했다.

한국 현대경제연구원 신흥시장부 한재진 부장은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통제하면서 주목할 만한 방역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코로나19 방역 상시화 환경에서 연휴 경제 촉진은 주민의 소비 활력을 충분히 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여러 업종이 심한 타격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관광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의 효과적인 통제에 힘입어 황금연휴 중국에서는 관광붐이 일어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10월1일-4일 중국 관광지를 찾은 국내 관광객은 4억2500만명, 관광수입은 3120억2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놀랄만한 속도로 정상 상태에 근접했다”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다. 독일 통신사 DPA(Deutsche Presse Agentur)는 “올해 전 세계 관광업은 1조 달러가 넘는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에서 여행은 대체적으로 정상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많은 해외 매체는 봉쇄 해제 약 6개월 후의 우한에 이목을 집중하며 우한의 강한 회복력에 감탄했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The Times) 온라인판은 “우한체육센터의 재개방 첫날 예약자 수가 상한에 달했고, 쇼핑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랜드마크 황학루는 저녁에 화려한 조명쇼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은 황학루는 황금연휴 가장 각광받은 명소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소비 활성화는 경기 회복 시그널

 황금연휴 중국 소비 시장에 많은 희소식이 전해졌다. 주민 소비가 퀄리티화, 다양화, 개성화 발전으로 속도를 냈고,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가 명확했다.

해외 매체는 중국 각 관광 플랫폼에서 프라이버시와 안전성에 주목한 자동차 여행이나 맞춤여행 등 하이퀄리티 여행 상품이 각광을 받은 점에 주목했다.

“자동차 여행과 1-6인 규모의 맞춤형 단체여행이 올해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관광 시장의 인기 주제였다”고 영국 BBC 웹사이트는 보도했다.

여행과 나들이가 피크를 맞으면서 이와 관련이 있는 요식업과 쇼핑도 빠르게 수요가 고조됐다. 싼야 CDF몰에서 화장품 매장 앞은 사람들로 붐볐고 일부 유명 브랜드 매장은 인원 제한으로 인해 매장에 들어가려면 줄을 서야 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및 구매 대행이 제한을 받으면서 원래 해외에서 쇼핑하던 중국 중산층이 국내에서 쇼핑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니콜라스 라디 선임 연구원은 중국 소비는 이미 회복되기 시작해 8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증가율이 연내 최초로 플러스 전환했다면서 황금연휴 ‘보복성 소비’ 등 요인의 영향으로 소매업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금연휴는 문화소비가 강하게 회복했음을 확인시켰다. 박스오피스 분석 기관 먀오옌(猫眼)의 데이터에 따르면 5월 0시 기준, 국경절 기간 새로 상영된 ‘강자아(姜子牙)’와 ‘아화아적고향(我和我的家鄉)’의 박스오피스는 10억 위안을 돌파했다.

앞서 통제된 문화오락 소비가 황금 연휴 집중적으로 분출되어 중국 영화 시장이 또 다시 ‘폭발’하면서 여전히 침체일로에 있는 해외 영화 시장은 희망을 보았다.

거대시장 규모, 中-외국 윈윈 추진

국경절 황금연휴가 보여준 거대한 소비 에너지는 중국의 시장 규모 우위를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쌍순환’의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이 분출하는 발전 잠재력을 부각시켰다.

가르시엘라 마르케스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강한 활력을 가진 국내 시장은 중국 경제 회복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은 점차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와 국제의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월 올해 중국은 G20 가운데 유일하게 경제 성장을 실현하는 회원국일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관찰 인사들은 중국의 거대한 시장 규모는 중국 소비 회복이 각국의 대중국 수출과 투자를 이끌고, 주변국 및 세계의 경제 회복을 촉진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국 인베스코(Invesco) 아시아태평양지역 글로벌마켓 전략 분석가 자오야오팅(趙耀庭)은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강하게 반등하면서 아시아 국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LKYSPP) 구칭양(顧清揚) 교수는 중국 국내 소비 증가는 글로벌 무역 채널을 통해 세계 수요 총량을 증가시키고 글로벌 경제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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