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10월 28일] 태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진흥국(DITP) Somdet Susomboon 국장은 방콕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열릴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각국이 양질의 상품을 집중 전시하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태국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기회를 창출하고, 태국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Somdet Susomboon 국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은 각국의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태국 관광업과 수출 무역은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준엄한 형세에 직면해 태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진흥국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내 기업이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 수입박람회가 예정대로 열리는 것은 태국 중소기업이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태국 기업 25개사가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 가지 못하는 일부 전시 참가 업체들이 수입박람회에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진흥국은 온라인 상담회나 전시회 등의 편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omdet Susomboon 국장은 “중국 소비자는 구매력이 매우 강해 매년 과일 등 태국 농산물을 대량 구매한다. 중국의 개방 확대는 태국 기업에 더 많은 수출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수입박람회는 양질의 안전한 태국 제품을 중국에 들여올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태국 기업이 시야를 넓히고 시장 동향을 파악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 상무부는 수입박람회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작년 쭈린 락사나위싯 태국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직접 팀을 인솔하고 제2회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태국 제품을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무역, 투자, 관광업 등에서 태국의 잠재력을 보여주는데 힘썼다.
수입박람회는 올해 세계에서 개최되는 몇 안 되는 국제 전시회 중 하나다. Somdet Susomboon 국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업무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둔 후 중국이 수입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의 빠른 회복과 발전을 돕는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계속해서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세계 각국과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중국이 경제 분야에서 각국과 호혜 윈윈을 달성하길 희망하는 염원을 반영하며, 이는 글로벌 경제 회복 추진에 도움이 된다”면서 “현재나 장래를 막론하고 협력 윈윈은 세계 경제 발전의 주류 트렌드”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