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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성 첸난 부이족·먀오족자치주 룽리(龍里) 시마(洗馬)진 진시(金溪)촌에서 재배하는 금사황국이 잇달아 만개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국화를 따서 분류하고 말려 시장에 공급하느라 분주하다. 2016년 이후 진시촌은 현지의 토양 및 기후 특징과 접목해 ‘회사+합작사+농가’ 방식으로 마을 주민들이 금사황국 130여묘 재배에 출자하도록 격려했다. 기업은 국화를 국화차 등 제품으로 가공했다. 국화 재배로 농민들이 소득을 올리게 되면서 국화 재배는 현지의 주도적인 빈곤구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2019년 진시촌의 166가구는 산업 빈곤구제를 통해 빈곤에서 벗어났다.[촬영/신화사 기자 양원빈(楊文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