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파리 10월 30일] 얼마 전 인정(尹正)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지역 사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에서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예정대로 개최되는 것은 의미가 중대할 뿐 아니라 중국이 국내 대순환을 위주로 하고, 국내와 국제의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는 결심을 나타냈다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입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 상시화에서 경제·무역 활동이 고효율적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전 세계 다른 국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세 번째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 앞서 2회의 수입박람회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자동화공장, 스마트 제조 등 디지털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수입박람회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중국 고객과 체결한 많은 프로젝트는 이미 결실을 맺었다.
‘네잎 클로버’란 애칭으로 불리는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를 세 번째 방문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전시관 면적은 작년 대비 약 1배 증가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스마트 관리와 자동화 분야의 첨단 디지털화 솔루션 및 호텔, 금융, 상업 부동산, 의료 등 10여개 업종의 응용 사례를 전시할 예정이다.
그는 수입박람회는 여러 측이 윈윈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황에서 수입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회복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각측의 기대와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디지털 경제, 특히 산업 디지털화가 경제의 핵심 추진력 중 하나가 되면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디지털화 기술이 어떻게 디지털 경제와 녹색 경제의 동시 발전을 추진하는지 보여줄 것이며. 수입박람회에서 더 많은 시장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세계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지난 4년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매년 중국에서 R&D투자를 15% 이상 늘렸다. 올해 코로나19의 불확실성에 직면하긴 했지만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중국에 대한 R&D 투자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년 중국 대외개방의 문이 더 크게 열리고 사업환경이 더욱 완비되면서 외자 기업은 중국 시장을 공략할 자신감과 결심을 더욱 굳혔다면서 “중국의 끊임없는 개방 확대, 개방적이고 평등한 사업환경 구축,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 강화, 내외자 동일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하는 데 더 많은 편리를 제공했고 우리가 중국에서 장기 계획하고 발전하는데 더욱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앞으로 샤먼, 시안, 베이징 등에 R&D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화 녹색 생산라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신규 투자는 중국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산업망을 더욱 최적화하고 중국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R&D 능력을 높일 것이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중국 시장 공략 결심 및 디지털 경제 전망에 대한 믿음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