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1일] (루루이(陸睿) 기자) 리훙펑(李宏鵬) 현대자동차그룹(중국) 총괄책임자는 얼마 전 신화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연구 개발 및 관련 인프라 투자를 보다 더 강화할 것이라며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전기화 전략 추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로 세 번째 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 그는 앞서 2회의 수입박람회에서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미래 기술 비전 및 중국 시장에 대한 중시를 중국 소비자에게 전달했고, 올해 수입박람회에서는 현대자동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세계 첫 양산 수소 연료전지 중형 트럭 등을 전시할 계획이며, 중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수입 업무 및 온라인 차량 구매 새 시스템 홍보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대자동차는 내년에 수소 전기차 넥쏘(NEXO)를 중국에 도입해 중국 정부가 수소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중국 환경보호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장을 열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입박람회가 3년 연속 개최되면서 영향력이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편인 한국 경제에 있어서 수입박람회는 한국 기업의 수출 판로를 열었고 한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행사 다수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지만 얼마 전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0)는 방역 수칙 엄수를 전제로 순조롭게 개최되었다며, 이번 수입박람회도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중국의 지속적인 개혁개방 추진 조치를 언급하면서 그는 일련의 개방 확대 조치는 중국이 시장을 한층 더 개방하고 글로벌 자유 무역을 촉진하려는 결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외 기업들에게 이는 중국의 방대한 소비시장에 접할 기회가 더 많이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중국에서 사업 확장 기회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늘날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내수 기여도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어느 국가 기업이든 중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은 내수가 위축된 많은 국가들에 대중국 수출을 통해 경제 성장 동력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세계 경제의 균형과 지속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