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쿠알라룸프르 11월 5일]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4일 개막했다. 말레이시아 중화총상회 다이량예 회장은 얼마 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예정대로 개최되는 제3회 수입박람회는 뜻 깊은 국제 행사로 중국이 글로벌 무역 회복을 추진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코로나19의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지만 수입박람회 개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되지 않고 여러 가지 준비 업무가 더욱 주도면밀하고 세밀하게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제3회 수입박람회 전시 면적이 더 넓어졌고 공중보건 방역,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스마트 외출 등 전문 전시관을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계약과 온라인 로드쇼 등의 방식을 도입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들었다”며 “말레이시아는 올해 수입박람회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수입박람회가 더욱 훌륭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와 주말레이시아 중국 대사관의 대대적인 지원으로 총상회는 올해 연초부터 적극적인 계획에 들어가 현지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조직했다면서 이번 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 말레이시아 기업은 대부분이 제비집, 커피, 특색 음료 등 주로 말레이시아 특산품을 경영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은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강력하고 성과가 현저했으며, 가장 먼저 경제 회복을 실현했다”면서 “올해 3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4.9%를 기록해 말레이시아-중국 경제무역 왕래, 나아가 전 세계 시장에 신뢰와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3회 수입박람회가 예정대로 개최되는 것은 중국이 쌍순환이라는 새로운 발전 구조를 구축하고 전면적으로 개방을 확대하는 중요한 조치로 각국의 호혜이익과 윈윈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