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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석굴, 5 년 만에 디지털 스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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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1-07 10:08:35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1월 7일] 중국 운강석굴(云冈石窟)은 5 년 안에 동굴에 대한 모든 정보 수집을 완료해 풍화 및 기타 실제 파괴에 저항하는 디지털 버전을 만들 수 있다. 운강석굴연구소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지금까지 산시성의 세계유산지에서 불교 석굴의 3분의 1을 3D 기술로 스캔했다.

연구소의 디지털 오피스 소장 닝보(寧波)는 "우리는 시간과 달리기를 하고 있다"며 "풍화는 동굴의 암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해마다 조각품을 삼켜 버린다"고 말했다.

어떤 기술도 이러한 점진적인 피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기존 문화 유물의 정보를 보존하는 것은 이제 시급한 과제라고 닝보(寧波)는 말했다.

닝보(寧波)는 이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기존 문화 유물을 보존하는 것이 특히 시급하다고 보충했다.

이 연구소는 3D 레이저 스캐닝과 다중 이미지 재구성 기술을 사용하여 동굴의 모양, 색상 및 기타 세부를 촬영하고 향후 연구 및 보존을 위해 밀리미터 수준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만들 것이다.

닝보(寧波)는 "디지털을 통해 동굴 정보를 최대한 보존하여 동굴이 사라진 후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액세스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그는 디지털화로 인해 사람들이 컴퓨터 화면에서 동굴을 더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닝보(寧波)는 필요한 정보가 많고, 공간 구조가 복잡하며, 고도의 채집 기술을 요구하는 것 등이 운강석굴의 디지털화 작업의 3대 난제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운강석굴연구원은 대학교와 협력해 석굴암을 디지털 기술로 어떻게 보호할지를 모색했다.

“석굴에는 외래의 돔형 건물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고대 중국 건물도 들어있으며 석굴암의 조각이 매우 정교해서 간단한 간략하고 신속한 스캔이 아니고 정밀도가 높은 스캔이 필요한다.”

운강석굴은 중국 북부 산시(山西)성에 위치해 있으며, 동서로 약 1㎞가량 이어져 있다. 중국 최대 규모의 고대 석굴군 중 하나로 1500여 년 된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석굴암 예술의 대표인 운강석굴은 감숙성 막고굴과 허난성 용문석굴과 함께 중국 3대 석굴로 꼽힌다.

글/황판판(黄盼盼) 뤼샤오쿤(吕晓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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