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닝 11월 29일] 제17회 중국-아세안 박람회(CAEXPO) 계약식이 27일 광시 난닝(南寧)에서 열렸다. 각측이 체결한 국내외 투자 협력 프로젝트는 86건이고, 총투자액은 2638억7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늘어나 역대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CAEXPO는 올해로 개최 17년째를 맞았다. 많은 국내외 기업이 수준 높고 개방적인 CAEXPO 플랫폼을 발판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얻고 중국 및 아세안을 중점으로 하는 ‘일대일로’ 주변 국가 시장을 넓혔다. 이번에 계약 총투자가 100억 위안 이상인 국내 협력 프로젝트는 4건이며, 계약 프로젝트 투자규모는 평균 30억 위안을 웃돌고 중대 프로젝트는 규모와 품질 면에서 지난 회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CAEXPO 플랫폼의 크고 강한 ‘자기장’ 효과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번 계약 프로젝트 중 빅데이터, 대(大)건강, 대물류, 신에너지, 신제조, 신소재 등 분야의 프로젝트 비중은 85.3%로 각종 자원 요소의 중점 산업 쏠림이 가속화됐다. 뎬커윈(구이린) 빅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구이린 클라우드 컴퓨팅 5G 시범기지 등 디지털 경제 중대 프로젝트가 계약을 체결해 ‘일대일로’ 건설과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업그레이드 발전을 서비스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