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남아공 학자: 브릭스 국가 미디어가 인적·문화적 교류 촉진 분야에서 더 큰 역할 해야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20-12-01 08:49:19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요하네스버그 12월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페닌슐라 공과대학(CPUT) 미디어 전공 강사는 얼마 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국가의 미디어는 국민들에게 다른 회원국의 문화를 선보이고 보급하는 역할을 발휘해 회원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브릭스 국가의 무역과 경제협력 관련 보도는 자주 볼 수 있지만 문화나 국민의 생활상을 다룬 보도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릭스 국가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에 분포해 있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연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류 다원 문명의 중요한 대표이기도 하다면서 각 나라마다 자신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풍습, 명절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은 다른 나라 국민이 흥미를 가지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미디어는 각국의 고유한 문화에 대한 보도를 더 많이 해 브릭스 국가 국민들이 다른 (브릭스) 국가에서 무슨 일이 있어나는지 알게 할 수 있다. 이는 문화 교류를 촉진할 뿐 아니라 관광업의 발전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적·문화적 교류 강화는 경제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사람과 사람 간의 이해가 더 나은 경제무역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브릭스 국가 간의 미디어 협력이 끊임없이 추진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브릭스 국가 미디어 기관 수가 계속 상승하는 점이라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표를 파견하는 중국 미디어와 러시아 미디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11월30일 화상 방식으로 열리는 제5차 브릭스 미디어 고위급 포럼 의장단 회의에 대해 그는 미디어 간의 협력을 양적으로 관찰하긴 어렵지만 실력 있는 대형 미디어는 인문 보도를 심화하는 분야에서 솔선수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5547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