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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아세안 협력 강화는 코로나19 속 세계 경제 회복 추진 도와—Ong Tee Keat말레이시아 신아시아전략연구센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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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2-02 09:42:52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쿠알라룸프르 12월 2일]  “전 세계가 경제 회복을 모색하고 있는 시기에 중국과 아세안의 협력은 세계 경제의 회복 활성화에 특히 중요하다”고 Ong Tee Keat 말레이시아 신아시아전략연구센터 회장이 얼마 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Ong Tee Keat 회장은 “중국은 아세안을 주변 외교의 우선 방향과 질적 ‘일대일로’ 건설의 중점 지역으로 보고 아세안 공동체 건설을 지지한다”면서 “올해 중국과 아세안 경제무역 협력이 추세를 거스르고 성장하면서 양측은 역사적으로 서로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되었으며 지역, 나아가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에서 일방주의가 대두하는 오늘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서명은 지역 경제 통합을 추진하고 더 크고 더 개방적인 시장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며 코로나19 속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또 RCEP의 서명은 아세안의 발전 잠재력을 분출해 아세안과 중국 간의 경제무역 왕래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일대일로’ 건설을 한층 더 추진할 것이며, 아세안 국가가 자국의 가치사슬과 공급망을 향상하도록 도울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아세안과 중국의 경제무역 관계가 한층 더 향상됨에 따라 말레이시아와 중국의 경제무역 왕래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양자 경제무역 협력을 추진하는 방면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생태계는 디지털 경제와 뗄래야 뗄 수가 없다. 이는 중점 분야 중 하나이다. 말레이시아는 디지털 경제의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첨단 과학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Ong Tee Keat 회장은 중국이 인공지능(AI), 3D프린팅,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제조, 드론 등 신흥 분야의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이전과 기술 공유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산학연 협력을 진행하고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중국과 아세안은 서로 도우면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해 양측의 우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는 보건, 디지털 경제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차원을 보다 더 개척했고 이러한 협력은 양국의 시급한 방역 수요를 만족시키고 경제 회복과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은 국내 대순환을 위주로 하고 국내와 국제의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조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면서 아세안이 그 속에서 수혜를 입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중국과 아세안은 향후 심도 있는 협력 로드맵을 중심으로 양측이 더욱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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