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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짱 74개 현·구 농촌 전자상거래 보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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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2-13 10:26:19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라싸 12월 13일] “타오바오(淘寶)와 징둥(京東)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한 뒤로 장사가 잘 된다. 올해 쇼핑 축제(11월11일) 당일에만 7만 위안어치의 시짱 특산물을 팔았다.” 라싸시 바쿼거리(八廓街)에서 토산품 매장을 운영하는 뤄부(羅布) 씨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국 많은 지역에 상품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물류 조건이 부단히 개선되고 정보화 건설 수준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지구 제3급’으로 불리는 시짱은 전자상거래 업종이 급성장해 전자상거래 인터넷 쇼핑몰, 온라인 쇼핑에 참여하는 주민과 소비액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많은 시짱 특산물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원을 나가 제품 판로가 원활하지 못한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데이터에서 올해 3분기 기준 시짱은 농촌 전자상거래 서비스망 776곳을 건설했고 현 지역 빈곤구제관을 누계 74곳 건설해 모든 현·구에 농촌 전자상거래가 보편화 되었다.

시짱자치구 상무청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11일 쇼핑축제 기간 시짱의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55% 급증한 4억22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짱의 농산물 온라인 매출액은 7천500백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5% 증가했다. 약초, 과일, 축산물이 1-3위를 차지했고 동충하초, 송이버섯 등 특산물이 각광을 받았다. 11월11일 후의 4일간 라싸공항에서 반출된 화물우편은 하루 평균으로 39t,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6% 늘어난 총 155t으로 집계됐다.

라싸에서 1400km 떨어진 아리 지역 자다현에서 내륙 공장에서 OEM으로 생산한 제품과 현지 특산 갈매보리수나무를 원료로 한 갈매보리수나무 즙, 갈매보리수나무 원액, 갈매보리수나무 오일 제품 등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고원을 빠져나간다.

“시짱 특색 상품의 생산과 판매 경제효과는 잠재력이 거대하다. 전자상거래는 구(區) 내부를 견인하고 구 외부 시장을 확장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다.” 가쑹메이랑(嘎松美郎) 시짱상무청 부청장은 “전자상거래 모델은 경제발전과 산업 통합을 가속화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는 시짱이 탈빈곤 공략 성과를 공고히 하고 농목민이 지속적으로 소득을 증대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시짱 광대역과 4G 통신 보급률은 99%에 달하고, 도로 개통 거리는 10만km를 넘는다. 전면적으로 보급된 모바일 통신과 편리한 교통을 기반으로 시짱의 특산물은 빠르게 전국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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