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바나 12월 16일] “빈곤에서 벗어나고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중국은 서사시 같은 노력을 기울였다.” 쿠바 국제정치연구센터의 선임연구원 Jose Robaina는 얼마 전 하바나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나이가 칠십이 넘은 그는 베이징대학교에서 유학했고, 1980년-1989년 베이징 주재 쿠바 Prensa Latina 통신사 기자로 일했다. 2001년-2004년에는 주중국 쿠바 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중국 문제 전문가인 그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시련을 가져왔지만 중국은 확고하게 약속을 이행했다”면서 “중국이 올해 빈곤탈출 총력전에서 승리해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은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국민의 생활 수준이 대폭 개선되었다면서 이는 개혁개방의 성과라고 말했다. 또 개혁개방은 중국이 빈곤을 해소하고 전면적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데 길을 닦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은 유엔 2030년 지속가능 발전 아젠다 중의 빈곤퇴치 목표를 앞당겨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전세계가 엄중한 경제 침체에 직면했고 많은 인구가 빈곤으로 인해 곳곳으로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국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는데 이는 중국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과 중국공산당의 탁월한 리더십을 증명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제정한 탈빈곤 공략 방안으로 중국 농촌에 사는 많은 주민들이 수혜를 입었고 중국 농촌은 상전벽해의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중국 정부가 취한 대량의 조치는 농촌 인프라 개선과 깨끗한 물의 공급을 보장했으며 농촌 주민의 생활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국민이 탈빈곤 공략, 전면적 샤오캉 사회 건설 분야에서 이룬 성과는 다른 국가에 본보기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정부는 중국 전역의 빈곤 해소를 위해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 특히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축 사업 지원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기간 중국은 많은 국가에 방역물품을 제공했고 방역 교류와 협력을 펼쳤다.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친 엄중한 영향을 감안하면 이런 노력은 세계의 빈곤감축에도 일조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