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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짱, 취학 전 교육 총 입학률 87%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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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2-26 09:06:34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라싸 12월 26일] (왕쩌하오(王澤昊), 진이칭(金一清) 기자) 시짱자치구 교육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연말 기준 시짱의 취학 전 교육 총 입학률은 87.03%에 달해 2011년보다 52.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취학 전 교육에 종사해온 거쌍바뎬(格桑巴典) 라싸시 강쉬안(崗旋) 유치원 원장은 시짱의 취학 전 교육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그는 “10년 간 시짱의 취학 전 교육은 상전벽해의 변화가 발생했다. 국가가 시짱의 취학 전 교육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투입을 계속적으로 확대하면서 10년 전 자치구 전역에 채 200개도 안 되던 공립유치원이 지금은 2000여개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짱자치구의 유치원 수는 2,199개에 달해 2011년 보다 10.1배 증가했고, 재원생 수는 15만934명에 달해 10년 간 약 2.6배 증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국가가 투자 증가, 정책 완비, 규모 확대, 교사 확충, 관리 규범화 등 분야에서 업무 강도를 부단히 확대하면서 시짱의 취학 전 교육은 발전의 황금기를 맞았다. 2012년 이후 시짱이 유치원 건설에 투자한 자금은 60억7300만 위안에 이른다. 이 가운데 농촌 유치원 건설에 투자한 자금은 42억5200천만 위안으로 70%를 차지했다. 오늘날 시짱은 취학 전 교육이 기본적으로 보급되었다.

“시짱은 취학 전 교육 배치가 날로 완비되고 있으며 인구 변화 추세와 신형 도시화 발전 수요에 주동적으로 부응해 시, 현, 향, 촌 4급 유치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주윈(朱赟) 시짱자치구 교육청 당조 구성원은 “자치구는 목축지역 유치원 건설 등 중대 사업 실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취학 전 교육을 자치구 15년 무상 교육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산난(山南)시 궁가(貢嘎)현 지슝(吉雄)진 훙싱(紅星) 커뮤니티 유치원에서 다와(達娃) 원장이 여느 때처럼 9시반이 되자 유치원 입구에 서서 등원하는 원아들을 맞이한다. 다와 원장은 “현재 학부모들이 취학 전 교육을 매우 중시하면서 유치원 원아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학교 교육 수준과 급식 영양, 인프라 조건도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짱의 도시와 농촌은 취학 전 무상교육을 재정 보조 범위에 전부 포함시켰다. 이외에 농목민 자녀와 도시의 어려운 가정형편 자녀 모두를 무상 숙식∙기본 학습비용 보조정책 범위에 포함시켜 재원생 12만430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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