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12일] '14차 5개년(14∙5)' 계획 기간 스마트 에너지 산업이 중요한 경제 성장점이 될 전망이다.
베이징이공대학 에너지 및 환경정책연구센터는 10일 열린 2021년 에너지 경제 예측 및 전망 연구 보고 발표회에서 공개한 '중국 14∙5 에너지 수요 예측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4∙5' 기간 중국의 에너지 발전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면서 에너지 시스템이 안전·클린·저탄소·고효율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로 국유자본 및 사회자본 유입이 늘어 스마트 에너지 산업이 경제 성장점 및 에너지 시스템 전환의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물론 비화석 에너지 규모 및 비중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14∙5' 기간 중국의 에너지 탄성치가 약 0.35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에너지 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1% 정도에 달해 표준석탄(Standard coal) 약 1억t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외 2025년 비화석 에너지 비중이 20%를 넘어서고, 화석 에너지 소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영 환경과 시장 경쟁 환경 개선을 지속하고 경쟁을 통해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을 촉진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시장이 에너지 기술 발전을 이끌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전력(電力)의 현물, 선물 및 부대 서비스 시장 구축 개선을 가속화해 재생 가능 에너지의 시공간별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