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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간쑤성 딩시(定西)시 민(岷)현 구리알루미늄 주조 기술은 간쑤성급 무형문화유산이다. 주물 제작 과정은 기초 형틀인 거푸집 만들기, 조각, 주조, 모래 세척 등 열 개가 넘는 공정으로 나누어진다. 오늘날까지 장인들은 옛날 방식을 그대로 계승해 100%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다. 모래를 원료로 점토를 혼합한 후 거푸집을 제작∙조각하고, 다시 고온에서 구리나 알루미늄을 녹인 물을 거푸집 안에 부어 냉각되길 기다렸다가 꺼내서 다듬고 가공해 정교하고 아름다운 구리∙알루미늄 주물을 만든다. 거푸집이 일회성이기 때문에 각각의 100% 핸드메이드 주물 작품도 모두 유일무이하다. 최근 몇 년간 현지는 구리∙알루미늄 주조의 전통적 우위에 기반해 구리∙알루미늄 주조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합작사+농가’ 모델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판매 루트를 확대해 구리알루미늄 주물의 문화적 가치와 소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옛날 방법 그대로 제련하는 주조 기술은 현지 농민이 소득을 올려 부자가 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촬영/신화사 기자 천빈(陳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