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2일] (리젠(李鍵) 기자) 라싸시 제8중학 화학 교사 류옌(劉艷)은 “학교에 새로운 실험 설비가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매월 정기적으로 각종 실험과목이 있으니 학생들도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중학교 물리∙화학∙생물 실험 교육과정은 시짱의 교육 목표 ‘5개 100%’의 중요한 내용이다. 시짱은 2016년부터 초중고 이중언어 교육 보급률, 초등학교 수학 과정 개설율, 중학교 수학∙물리∙화학∙생물 과정 수업계획 완성율, 중학교 물리∙화학∙생물 실험 과정의 실험수업 시수 비율, 직업기술대학 국가 목록 규정 과정의 실험수업 시수 비율을 기초교육의 중점 사업으로 삼았다.
시짱자치구 관련 부처의 평가∙검수에서 5가지 내용의 100% 교육 목표는 이미 전면적으로 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과학을 배우고 과학을 이야기하고 과학을 사용하는 의식이 현저히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민(李敏) 산난(山南)시 제2고급중학 교장은 “문과에 비해 수학∙물리∙화학 배후의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하고 응용한 성적 향상이 더 빠르다”면서 “짱족 학생은 이과 지식이 상대적으로 약한데 실험 과정은 학생들이 추상적인 이론 지식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할 수 있고 교사의 강의에도 많은 도움이 되므로 진정한 지행합일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험 중 학생들의 과학적 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짱은 자금 투입, 교사 교육, 실험 설비, 기구∙약품 비치 등 분야에서 학교를 지원하는 한편 이과 수업과 실험 수업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교사의 전문 기능 교육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시짱은 2억1200만 위안을 투자해 초중고 실험실 60만m2를 신축하고 1억9900만 위안을 투자해 초중고 실험 수업 기구 설비와 약품을 구매했다.
“선생님들은 물리와 화학의 기초는 수학이고 실험은 우리가 배경 과학 원리를 더 잘 이해하도록 하는 동시에 수학 학습을 강화하도록 촉진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고 시짱 라싸 아리지역 고급중학 고3 학생 가마먼라(嘎瑪門拉)는 말했다.
2020년 대학 입시(高考)에서 시짱의 이과 교육 수업의 질이 현저히 높아져 수학 과목 성적이 2017년 대비 34% 올랐고, 각 교과목 전체 성적이 1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수학∙물리∙화학 성적의 향상은 진학률 상승을 직접적으로 이끌었다. 2020년 자치구 내 중점 고등학교 진학률은 2019년 30.27%에서 37.09%로 올랐고, 일반 고등학교 진학률은 2019년 89.80%에서 95.27%로 올랐다.
시짱은 ‘5개 100%’ 목표를 전면적으로 달성한 바탕에서 내륙 교육 인재들이 단체로 시짱을 지원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해 이과 수업과 실험 수업을 강화할 것이며, 교육·교수 개혁을 추진하고 교육의 취약 부분을 조속히 보충해 교육 사업이 질적 발전 단계로 전환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청둥야(程東亞) 시짱대학교 교육대학 부학장은 “교사와 학생들의 국가 통용 언어와 문자 능력 응용 향상, 초중고 학생의 이과 학습 성적 전면적 제고, 학생의 종합 능력 및 혁신적 사고력 강화가 ‘5개 100%’ 달성의 직접적인 성과”라면서 “이는 시짱 교육의 커다란 진보로 시짱의 기초교육 발전이 새로운 단계에 올랐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