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4일]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자 제14차5개년(2021~2025년) 계획 시행과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원년이다. 역사적 교차점에서 개막하는 전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여러 나라의 인사들은 올해 양회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중국이 보여줄 미래 발전 청사진이 세계에 긍정적 시그널을 더 많이 전하고 전 세계 발전에 호재를 더 많이 가져다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징적 의미 지녀
그리스 유럽연구국제센터(CIFE) 유럽-중국 프로젝트 책임자는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으로 중국은 빈곤퇴치 공격전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양회가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 등 중국의 결심과 조치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호르헤타데오로자노 대학교의 한 부교수는 “중국 제14차5개년 계획 시작 첫 해에 열리는 올해 양회는 중국, 나아가 전 세계의 향후 발전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의 새로운 5개년 계획 시행은 세계 경제 회복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 아시아혁신연구센터 회장 겸 인도네시아 아세안 남양기금회 회장은 “중국의 지난해 경제 발전과 코로나19 대응 성과가 주목을 끌었다. 코로나19 진압에 성공한 기초에서 중국 경제는 향후 더 큰 발전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제14차5개년 계획의 시행은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성공 노하우 공유
카자흐스탄 Atameken TV방송국 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가 각국을 강타한 가운데 중국은 전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 양회는 제14차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발전 목표 강요 초안을 심사∙토론할 것이다. 이는 중국의 향후 발전 청사진을 보여주어 세계가 중국 경제와 사회 발전 사업의 중점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국립대학교 중국과 아르헨티나 연구팀 코디네이터이자 국제관계 전문가는 “중국이 경제사회 발전의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것은 세계 경제 회복과 성장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호재 신호 방출
세르비아 의회 세르비아-중국 우호팀 팀장은 “중국이 제시한 국내 대순환을 주축으로 하고 국내∙국제 쌍순환을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 가속화는 국내 시장의 발전 추세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중국을 더욱 이상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핀란드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 Carl Fey 교수는 혁신과 녹색발전이 올해 양회의 키워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전환이 한층 더 속도를 내면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화, 클라우드 기술, 양자계산 등 분야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그는 전기차 제조, 재생가능 에너지 및 자원 재활용 등 분야에서 중국의 조치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캐논 글로벌전략연구소(CIGS)의 Kiyoyuki Seguchi 연구주임은 중국이 과학기술 혁신 능력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국 발전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에는 경제 전환 가속화, 개방 확대, 개혁 추진이 포함된다”면서 혁신 능력 향상이 향후 중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