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비전목표요강(초안)'에서는 네트워크 강국을 건설하는 데 힘쓰며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사회, 디지털 정부 구축에 속도낼 것을 제시했다. 또 디지털화 전환을 통해 생산 방식과 생활 방식, 거버넌스 방식의 변혁을 추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요강' 초안에 따르면 중국은 먼저 디지털 경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과 실물 경제의 융합을 통해 전통 산업의 구조를 업그레이드하고 신산업·신유망업종·신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혁신·응용과 디지털 산업화를 통해 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으로 디지털 사회 건설이다. 공공 서비스와 사회 운영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스마트하고 편리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스마트 시티와 디지털 농촌을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정부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기술을 정부 관리 서비스에 응용해 정부 거버넌스의 재건 및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하고 의사 결정의 과학성과 서비스 효율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공공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디지털화 정무 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디지털 생태 조성도 초안에 포함됐다. 디지털 규칙 시스템을 구축해 개방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 규범화된 정책 환경 조성과 네트워크 안보 보호 등도 이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