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징 3월30일] 중국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타이후(太湖) 터널'이 올해 안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길이 10.8㎞, 폭 43.6m의 이 터널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담수호인 타이후 아래에 위치했다. 이 터널은 총길이 창저우(常州)~우시(無錫)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에 해당한다.
이 수중 터널은 2018년 1월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에서 착공됐다. 이번 터널 프로젝트 관계자는 터널공사에 자동화 철강 가공 설비와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돼 오수·분진 '제로(0)' 배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널은 올해 콘크리트 타설작업 등 추가 공정을 거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