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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대표 “中 경제 강한 회복세 지속할 것”

출처: 신화망 | 2021-04-30 09:45:46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4월30일] (쩌우둬웨이(鄒多為) 기자) 28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중국 대표처의 Yolanda Fernandez Lommen 수석 대표가 강한 수출과 소비 회복 등의 공동 견인 하에 중국 경제가 계속해서 강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ADO)’은 코로나19에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글로벌 경제 회복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전을 보이면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7.3%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중국 경제성장률은 8.1%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 상향한 수치다.

Yolanda Fernandez Lommen 수석 대표는 “고용 상황 개선과 소비자 신뢰 회복, 억눌렸던 소비 분출 등이 경제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개발은행 주중국 대표처 경제부 주임은 “지난해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8% 감소한 것에서 4분기 6.5% 증가하기까지 중국 경제는 뚜렷한 V자형 회복 곡선을 세계에 보여주었다”며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통합 성과가 뚜렷하다는 것을 충분히 방증한다”고 말했다.

2021년을 전망하며 그는 수요 측면에서 볼 때 소비는 지난해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계속해서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주요인이 될 것이며, 투자와 수출이 그 뒤를 바짝 뒤따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공급측면에서 볼 때 제조업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서비스업은 회복을 지속할 것이며, 노동력 시장도 한층 더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돼지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이 식품 가격 상승 수준을 억제할 것이며 올해 중국 인프레이션율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국내와 전 세계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내년에는 재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개발은행 주중국 대표처 경제부 주임은 올해 중국 경상 계정은 여전히 흑자를 유지하겠지만 내년에는 국내총생산(GDP)에서 경상 계정 차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시스템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관련 주무부처가 상업은행의 부실채권 해소를 도울 것을 건의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1966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설립됐다. 현재 회원국은 68개국이며, 회원국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는 49개국이다. 중국은 1986년 아시아개발은행에 가입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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