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30일] 외상투자기업의 96.4%가 중국 내 비즈니스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3천200개 이상의 외상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초 조사했던 수치보다 2.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올 1분기 중국에 외상투자기업 1만263개가 새로 설립됐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8%, 2019년 같은 기간보다 6.7% 늘어난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올 1분기 중국 본토에 대한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3천24억7천만 위안(약 52조6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기저효과 외에도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 지속적인 경영환경 개선,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 향상 등 요인들로 인해 1분기 FDI가 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