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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OO, 한국 기업 유치에 팔 걷어붙였다

출처: 신화망 | 2021-05-10 15:09:58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난징 5월10일] 중국 장쑤(江蘇)성 장자강(張家港)시가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 기업 모시기에 나섰다.

쑤저우(蘇州) 산진광뎬(杉金光電) 회사의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판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최근 장자강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착공됐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화학소재 업체 산산(杉杉)이 글로벌 편광판 1위 기업인 LG화학과 합자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의 투자액은 70억 위안(약 1조2천165억원)으로 부지 면적은 약 430무(畝, 약 0.3㎢)에 이른다. 그중 1기 프로젝트의 투자액은 30억 위안(5천213억원)이며, LCD 편광판 생산라인 2개가 깔린 공장이 건설될 계획이다.

1997년에 설립된 장자강 포항불수강은 포스코(POSCO)와 중국의 사강(沙鋼)그룹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누적 3기 프로젝트에 걸쳐 완공된 공장에 투입된 자금은 14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장자강의 각종 공익사업에 참여해 누적 기부금이 1억 위안(173억원)이 넘는다.

현재 장자강에는 한국 기업 157곳이 진출해 있다. 한국 기업의 총 투자액은 36억5천200만 달러이며 실제 해외직접투자(FDI, 실제투자 기준)는 11억200만 달러에 달해 각각 장자강 전체 투자액의 12.3%, 12.8%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야금(冶金)·자동차부품·기계·제지업 등이 있으며 LG화학·포스코·현대위아 등 유명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강은 한국 기업에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외상투자협회를 설립하는 등 한국 기업이 주목하는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힘쓰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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