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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美, 중국 경제 굴기를 안보 위협으로 간주…글로벌화 훼손”

출처: 신화망 | 2021-06-02 14:01:33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2일] 세계를 위해 경제적 부를 창출하는 글로벌화가 이른바 ‘국가 안보’ 수호 행위의 침해를 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 및 그 동맹국들이 대중국 정책을 제정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안보’ 위협을 선동하는 발언은 종종 경제무역 교류의 복잡성과 상생성을 등한시하고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를 해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대국 관계에서 이런 발언이 조성하는 긴장 정세는 경제 분야에서 국가차원으로 급격히 고조될 수 있으며, 나아가 이데올로기, 심지어 무력 대립의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면서 “이런 배경에서 중국 경제 굴기의 진정한 원인은 늘 등한시되고 오해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SCMP는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SP) 경제학 교수가 신간 ‘중국 수출의 기적 해독’ 중에서 한 말을 인용해 “중국은 합법적 경로를 통해 전 세계 무역 대국으로 성장했으며, 제조업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와 노동집약적 산업 등 분야에서 자신의 경쟁 우위 이용을 통해 다국적 기업이 원가 감소 방식으로 생산량 및 판매량을 높이고 이익을 얻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저자는 “이는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가 지나치게 과장되고, 무역불균형에 관한 정규 통계가 왜곡되도록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SCMP는 바이든 정부가 제기한 대국 경쟁은 혁신을 자극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글로벌 협력, 전세계 가치사슬, 나아가 글로벌화를 훼손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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