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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저우∙선전의 고속 성장, OO 없이는 불가능했다?

출처: 신화망 | 2021-06-22 11:18:40 | 편집: 주설송

[신화망 광저우 6월22일] 광저우(廣州)와 선전(深圳)은 웨강아오 다완구(粵港澳大灣區) 지역 발전의 '쌍두마차'로 불린다. 짧은 시간에 두 지역의 고속 발전을 가능케 한 비결을 살펴보자.

◇광저우-선전 고속도로, 발전의 흐름을 바꾸다

광저우와 선전은 육∙해∙공 3차원 교통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최근 다완구 지역의 도시들도 '1시간 경제권'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20여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당시 광저우에서 선전으로 통하는 도로는 107번 국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차로 한나절을 꼬박 가야 했다.

그러던 중 1997년 7월 1일 광저우와 선전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는 광저우∙둥관(東莞)∙선전∙홍콩 등 웨강아오 다완구의 심장부를 관통한다.

총 길이가 122.8㎞에 달하는 광저우-선전 고속도로는 중국 최초로 마카오와 홍콩의 합작 투자로 건설했다. 또 '중국에서 가장 붐비는 고속도로'로 불린다.

1980년대 광둥성은 중국 개혁개방에 앞장서면서 '삼래일보(三來一補, 원자재·부품·견본 수입 가공 + 보상무역)' 기업이 빠르게 발전했고, 이에 따라 교통 운송량도 급증했다.

하지만 당시 주장(珠江)삼각주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1978년 광둥성 둥관시에는 중국 최초의 위탁가공무역 공장 '타이핑(太平) 가방 공장'이 세워졌다. 이 업체 관계자는 "원자재 운송이 매우 골칫거리였다"며 "선전 통상구(口岸·커우안)에서 둥관까지 7~8시간이 걸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광저우-선전 고속도로가 건설된 배경은 두 지역의 경제 발전으로 교통 인프라 수요가 늘어난 데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상황이 달라졌다. 광저우에서 선전 황강(皇崗) 통상구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 반으로 줄었고, 그 결과 투자유치도 원활해졌다.

광저우-선전 고속도로는 공장 건물이 즐비하고 물류단지가 밀집해 있는 중국 제조업의 요충지를 지난다. 이를 통해 주장삼각주 지역의 기본적인 반나절 물류 생활권이 구축됐고 광둥과 선전 두 지역의 급속한 경제 발전과 함께 중국 내륙 투자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2020년 광저우-선전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65만 회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저우와 선전의 교통망은 현재 더욱 빠르고 촘촘해졌다. 광저우-선전 고속도로 외에도 옌장(沿江) 고속도로, 주장삼각주 순환고속도로, 난사(南沙) 대교 등 육로와 광저우-선전 철도,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광저우-선전 도시 간 철도 등 철로가 운행 중이다. 그중 광저우-선전 고속철도는 두 지역을 30분 만에 연결한다.

◇광저우-선전 과학기술 혁신 코리더, 신흥산업 발전 이끌어

반나절 생활권을 가능케 한 고속도로 외에 보이지 않는 통로도 있다. 바로 '광저우∙선전 과학기술 혁신 코리더(회랑)' 얘기다. 두 지역은 교통으로 연결된 제조업 중심지에서 최근의 과학기술 혁신에 이르기까지 산업 변혁과 발전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

광저우 톈허(天河)과학기술단지는 웨강아오 다완구의 소프트웨어 산업 발원지다. 현재 2천여 개 과학기술 기업이 클러스터를 형성했고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광저우가 과학기술 스타트업 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선전시 발전개혁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선전의 중국 국가급 첨단기술기업 수는 2015년의 4천700여 개에서 2020년 1만8천여 개로 대폭 늘었다. 또 전략적 신흥산업의 부가가치액은 1조 위안(175조3천400억원)을 넘어서며 중국 첨단기술 신흥산업의 대표주자로 거듭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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