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6일] 중국 본토 반도체 업체 유니SOC(UNISOC)가 중국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시스템온칩(System-on-a-Chip·SoC) 시장에서 처음으로 상위 5개 공급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 리서치 회사인 시노(CINNO)와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유니SOC의 올 5월 시스템온칩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63배 증가한 80만 개를 기록했다.
아너(Honor)를 비롯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를 필두로 더 많은 중국 휴대전화 업체가 UNISOC 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중국 대만에 본사를 둔 반도체 제조업체 미디어텍(MediaTek)이 중국 본토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텍의 5월 시스템온칩 출하량은 51.9% 늘어난 870만 개를 기록했다. 퀄컴(Qualcomm)과 애플은 각각 770만 개, 340만 개를 출하해 2위, 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 하이실리콘(Hisilicon)은 5월 240만 개의 시스템온칩을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삼성은 올 5월 중국 스마트폰 시스템온칩 시장 5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