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9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결제 서비스 시장의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세 기업과 개인사업자의 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선할 목적이다.
인민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말 중국인 개인이 보유한 은행 계정은 124억6천만 개다. 올해 1분기에만 200만8천400개의 기업이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했다. 하루 평균 2만2천3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2019년보다는 10.7% 증가했다.
원신샹(溫信祥) 인민은행 지불결산사(司) 사장은 이러한 통계가 중국의 기업 상황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는 것과 더불어 계좌 개설의 편리성도 증가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세 기업의 계좌 개설에는 여전히 몇 가지 문제가 존재하며 일부 유동 취업 인구의 계좌 개설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인민은행은 상업은행이 서비스를 더욱 보완하고 계정을 나누어 관리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9개 성·시에서 영세 기업을 위한 간편 계좌 개설 서비스를 내놓은 상태다.
원 사장은 현재 개인 계좌와 은행 카드를 사고 파는 문제도 심각하다며 상업은행은 계좌 리스크를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영세 기업과 개인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브리핑에 참가한 중국 은행보험관리감독위원회 소비자권익보호국 관계자는 은행업계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이윤을 증대시키기 위해 관련 정책과 제도를 정비하고 관리감독 및 시장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대출의 비용 절감 및 규범화를 추진하고, 특히 영세 기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