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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중앙은행 지준율 인하 통화정책 변화 아니다

출처: 신화망 | 2021-07-13 13:21:13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7월13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오는 15일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출 예정이다. 여기에 올 6월 신규 사회 융자, 신규 대출, 광의통화(M2) 증가률이 시장 예측을 웃돌면서 하반기 통화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한동안 중국이 안정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연속성, 안정성, 지속 가능성을 보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웨이핑(黃偉平) 싱예(興業)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2018년 이후 중앙은행은 매년 3차례 지준율을 낮춰 시중에 장기 자금을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지준율 인하 결정이 은행의 융자 비용을 낮춰 소∙영세기업 지원 역량 확대를 유도하고, 또 신용 리스크와 경제 펀더멘털 하방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의도가 담겨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새로운 양적 완화 주기의 시작으로 보긴 어렵다는 의견이다.

샤오위(肖雨) 중타이(中泰) 고정수익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통화정책이 '느슨하지도 않고 조여지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경제가 아직 회복 단계에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환율 부담이 크지 않아 통화 긴축의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반대로 레버리지 안정 정책의 필요성과 부동산 융자 규제 강화 추세를 고려할 때 시중에 유동성이 풀릴 여지도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슝위안(熊園) 궈성(國盛)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하반기 통화정책의 주요 기조는 여전히 통화 안정, 신용대출 축소, 규제 강화라는 기존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향후 중소∙영세기업과 제조업 기업에 구조적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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