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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양궁 랭킹라운드 올림픽 신기록 작성…중국, 양궁팀 전원 본선 진출

출처: 신화망 | 2021-07-24 09:21:49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7월24일] 23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이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며 남자∙여자 단체전 모두 1위에 올랐다. 중국은 남자 단체전에서 3위에 올라 8강에 직행했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는 모두 5위를 차지해 중국 양궁팀 전원이 개인전 본선에 진출한다.

오전에 열린 여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신기록이 쏟아졌다. 한국 선수 3명이 1~3위를 싹쓸이 했다. 1~3위에 오른 한국 선수들과 4위를 기록한 멕시코 선수는 모두 종전 올림픽 기록(673점)을 넘어섰다. 특히 안산은 680점을 쏘아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에서2032점을 기록해 종전 올림픽 단체전 기록(2004점)을 경신했다. 멕시코, 미국, 일본은 2~4위에 올라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중국 여자 궁사 양샤오레이(楊曉蕾), 우자신(吳佳欣), 룽샤오칭(龍曉清)은 14위, 18위, 28위에 올라 모두 다음 라운드에 출전한다. 중국 여자 궁사들의 단체전 성적은 5위이며, 8강전을 통과하면 벨라루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오후에 열린 남자 단체전 랭킹라운드에서 중국은 한국과 네덜란드에 이어 3위를 기록, 8강에 직행했다. 웨이사오쉬안(魏紹軒), 리자룬(李佳倫), 왕다펑(王大鵬)은 개인 성적 7위, 11위, 13위를 기록, 모두 개인전 최고 성적을 냈다.

남자 개인전 랭킹라운드 1~3위 중 한국이 두 자리를 차지했다. 17세 태극궁사 김제덕은 688점으로 1위, 오진혁은 3위에 올랐다. 2위는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이 차지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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