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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키우는 中, 각 분야 세계 최대 소비국 노린다

출처: 신화망 | 2021-07-31 13:22:29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7월31일] 중국이 내수 시장을 확대하면서 각 분야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소비는 중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는 50% 이상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올 상반기 최종 소비지출이 경제성장에 기여한 비중은 61%를 상회했다.

자동차에서 맥주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이미 대부분 시장에서 세계 최대 소비국이 됐고 소비 구조도 빠른 속도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상하이·베이징·광저우(廣州)·톈진(天津)·충칭(重慶)을 국제 소비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상하이 푸둥(浦東) 지역을 콕 집어 소비의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일부 외국 학자도 '중국 소비자'의 부상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이 세계 소비시장을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릭스(BRICs)라는 표현을 처음 만든 짐 오닐(Jim O'Neill) 전 골드먼삭스 자산운용 회장은 중국 소비자가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발발 이후 빠른 경제회복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소비가 있다며 "소비자의 소득을 높이는 것은 소비를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중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닐 전 회장은 최근 한 공개 석상에서도 "중국 소비자는 향후 10년간 중국과 세계 경제를 이끄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국내총수요와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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