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4일] 2일 저녁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결승전이 끝났다. 중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를 수확했다. 이 가운데 혼합복식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했다. 장쥔(張軍) 중국배드민턴협회장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하지만 아쉬움이 있다”면서 “진지하게 정리하고 생각해 볼 만한 곳이 많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팀 전체의 플레이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 선수들은 모두 전력투구했고 경기에 집중했다”면서 “우리는 이번에 5개 종목을 노렸는데 기본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5개 종목 모두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다만 일부 종목에서 더 잘 할 수 있었고 더 많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조용히 출정한 것은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며, 우리가 5개 종목을 노린다고 외친 건 각 종목의 선수들에 대해 모두 자신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스스로를 새롭게 재인식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대회에 무사히 출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조국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에서 2020년 우리는 영국에 발이 묶였는데 총국이 조율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우리를 데려왔고, 청두에 가서 합동훈련을 계속했다. 그리고 나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다른 팀들은 계속 훈련할 조건이 확실치 않았는데 우리는 조국의 강력한 뒷받침이 있어서 기지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고, 몇 번의 올림픽 시뮬레이션 경기도 열었다. 다른 나라는 우리 같은 여건이 절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