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왼쪽)이 6일 리마의 한 지역 공원에 위치한 백신 접종소에서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며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페루 국영 통신 안디나 제공)
[신화망 리마 8월7일]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페루 대통령이 6일 시노팜(Sinopharm)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영부인과 함께 이날 오전(현지시간) 리마의 한 지역 공원에 위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찾아 백신을 맞았다. 접종을 마친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주력하는 것이 페루 정부의 당면 과제라며 국민 모두 건강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가운데서 왼쪽)이 6일 리마의 한 지역 공원에 위치한 백신 접종소에서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며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페루 국영 통신 안디나 제공)
에르난도 세바요스(Hernando Cevallos) 페루 보건부 장관은 이날 언론에 카스티요 대통령이 앞장서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세바요스 장관은 현재 페루 인구 3천300만 명 중 2차 접종자가 570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오는 9월까지 1천350만 명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페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12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사망자는 19만6천760명으로 확인됐다.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6일 리마에서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급받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페루 국영 통신 안디나 제공)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