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20일] 중국 통합 탄소배출권시장이 지난달 16일 출범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룬추(黃潤秋)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7일 장 마감을 기준으로 7월 이후 탄소배출권 누적 거래량이 702만t이며 총 거래액은 3억5천500만 위안(약 643억3천665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황 부장은 지난 17일 탄소배출권 종가가 t당 51.76 위안(9,380.46원)으로 개장 첫날인 t당 48위안(8천699.04원)보다 가격이 올랐다는 점을 강조했다.
1기 배출권 거래 그룹은 총 2천162개의 발전 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업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5억t다.
그는 더 많은 산업군이 배출권 거래제도 안으로 편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이 정점을 찍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