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25일 저장(浙江)성 퉁샹(桐鄉)시의 한 마을 주민이 양잠농장에서 '누에고치'를 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충칭 6월24일] 중국 연구진이 단일 세포 해상도에서 누에 실크 분비샘 세포의 이질성과 전사체 지도를 밝혀낸 성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6월호에 게재됐다.
중국 시난(西南)대학교 연구팀은 2003년 누에의 전체 게놈 DNA 유전자 암호를 해독한 후 최초로 단세포 차원에서 누에 실크 생산 기관과 유전자 발현 역학을 초고해상도로 분석했다. 이들은 조직 단위 연구부터 단세포까지 확대하며 관련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어갔다.
연구팀은 2년간의 연구 끝에 실크 분비샘 샘플의 대량 추출과 실크샘 세포의 효율적인 분열 등을 이끌 수 있도록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누에고치의 주성분인 실크 단백질은 자연적으로 재생 가능한 단백질로서 기계적 성질, 생물학적 적합성, 생물학적 분해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개발 및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