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난창(南昌)시의 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지난 1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6일]중국의 6월 월평균 기온이 섭씨 21.3도를 기록해 1961년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기상국의 5일 발표에 따르면 6월 기온은 평년보다 섭씨 0.9도 높았다. 허난(河南)성과 산둥(山東)성 등 많은 지역이 6월 기온으로 사상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달 25일 허베이(河北)성 링수이(靈壽)현의 기온은 무려 섭씨 44.2도까지 치솟았다.
중국국가기상정보센터 관계자는 6월에 이어진 무더운 날씨가 중국 북부 지역의 온난 고기압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에는 중국 남부, 남서부 일부 지역과 동부의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더 낮아지겠지만 중국의 나머지 지역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