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지난 6월 5일 영국 여왕 즉위 70주년을 맞아 런던의 버킹엄 궁전 앞에 모여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런던 8월13일] 영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립통계청(ONS)은 12일(현지시간) 2분기 GDP가 0.1% 위축된 가운데 지난 6월 GDP 역시 전월보다 0.6% 감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분기 영국의 서비스업은 전기 대비 0.4%, 건설업은 2.3%, 산업생산은 0.5% 증가했다.
제임스 스미스 네덜란드 ING그룹 경제학자는 올 겨울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국의 경기 침체 리스크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영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데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영국과 유럽의 경제 전망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며 올 4분기부터 영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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