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열린 찰스 3세의 즉위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런던 9월11일] 찰스 3세가 영국 국왕으로 공식 선포됐다.
영국 즉위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왕실 저택인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열린 즉위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한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73)가 찰스 3세 국왕이 됐다고 선언했다.
찰스 3세는 이날 즉위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모범으로 받들 것이라는 결의를 밝히며 위대한 유산과 막중한 책임감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왕실의 전통에 따라 향후 찰스 3세의 대관식이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