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자전거...운동과 함께하는 춘절의 '신풍경'-Xinhua

스케이트, 자전거...운동과 함께하는 춘절의 '신풍경'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27 13:38:45

편집: 陈畅

[신화망 상하이 1월27일] 중국인들의 춘절(春節·음력설) 연휴를 즐기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상하이 시민들은 아이스 스케이팅, 자전거 라이딩 등 스포츠를 즐기며 새해를 맞이했다.

관광객들이 상하이 훙커우(虹口)축구장 뤄커(洛克)공원에서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상하이 훙커우(虹口)축구장 뤄커(洛克)공원에 있는 야외 농구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했다. 다이푸치(戴富祺) 상하이 뤄허(洛合)체육발전회사 회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중국 남부 지역에서도 빙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농구장을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개조한 덕분에 겨울철 이용률이 낮은 야외 운동장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빙상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해 줬다.

상하이시 빙상 스포츠 협회 관계자는 춘절을 전후로 상하이에서 20여 개 동계종목경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는 10여 개의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5개의 계절성 이동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추가 마련했다.

라이딩 명소도 있다.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 빈장(濱江) 자전거 도로는 춘절 연휴 기간 라이딩 마니아들로 붐볐다. 이 도로는 자전거 도로, 달리기 도로, 산책 도로가 구분돼 있다. 길을 따라 휴게소·화장실 등도 설치돼 있다.

황푸(黃浦) 빈장(濱江) 스케이트보드 익스트림파크는 인기 많은 운동장 중 하나다. (사진/신화통신)

황푸 빈장 스케이트보드 익스트림파크에 가면 평지에서 능숙하게 스케이팅을 하는 시민도 있고 U자형 구조물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솜씨를 뽐내는 시민도 있다. 상하이시 인라인스케이트운동협회 관계자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면서 지상에서도 서핑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으며 스케이트보드가 휴일의 오락거리가 됐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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