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2일] 올 1~6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0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6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492만9천 대, 494만4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1%, 32%씩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35.2%에 달했다.
천스화(陳士華) CAAM 부비서장은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1천389만1천 대, 1천404만7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6.1%씩 확대됐다고 말했다. 자동차 수출은 279만3천 대로 30.5% 늘었다.
CAAM에 따르면 6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100만3천 대와 104만9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1%, 30.1%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중국 신에너지차의 누적 생산 및 판매량은 모두 3천만 대를 넘어섰다.
천 부비서장은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기업 경영 압력이 계속 커지면서 자동차 업계 운영은 여전히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등 정책 호재 및 자동차 기업의 신차 출시에 힘입어 자동차 시장의 소비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